도쿄 우에노공원 벚꽃축제 - 2019년 4월 11일

3줄 요약

• 벚꽃이 만개시점을 지나서 많이 떨어졌다 (4월 11일 기준)

• 벚꽃은 줄어든만큼 사람들도 줄었다

• 벚꽃을 보고싶으면 신주쿠 교엔으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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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에노공원 벚꽃축제 재방문

지난 3월 30일에 우에노공원을 찾았을 때는

활짝 피기 직전의 벚꽃나무가 대부분이었다

2019/03/31 - [출장] - 도쿄 우에노공원 벚꽃축제 - 2019년 3월 30일

3월 30일의 상황을 봤을 때는 지난주(4월 첫째주)에

벚꽃이 이미 만개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지만, 혹시나 활짝 핀 벚꽃을

볼 수 있을까하는 일말의 기대를 갖고 출장중에 시간을 내서 재방문하였다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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벚꽃은 떨어졌고, 사람은 줄었다

현실은 기대와 완전히 달랐다

완전히 다 떨어지지는 않았고, 몇몇 나무는 여전히 풍성한 자체를 뽐냈지만,

대부분의 벚꽃나무에서는 이미 반 이상이 떨어진 상태였다 

 

공원 바닥에는 여전히 벚꽃축제를 안내하는 안내문구가 있지만, 

멀리서 대충 보아도 벚꽃의 밀도가 많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

위를 올려다보면 듬성듬성 남아있는 벚꽃사이로 하늘이 보인다

나무에 걸려있는 등이 이곳에서 벚꽃축제가 있었음을 알려준다

벚꽃보다 초록색 잎이 더 많이 보이는 나무들도 가끔 보인다

벚꽃을 보기위해 2019년에 우에노 공원을 찾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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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주쿠 교엔에는 여전히 벚꽃이 있다

우에노 공원의 상황을 보면 도쿄에서는 더이상 벚꽃을 볼 수 없다고

생각할 수 있는데, 실망하기는 너무 이르다

신주쿠 교엔에 가면 여전히 탐스럽게 핀 벚꽃이 있다

2019/04/12 - [출장] - 도쿄 신주쿠교엔 벚꽃축제 - 2019년 4월 11일